그냥 사는 블로거

김포공항 근처 롯데몰에 다녀왔다. 

연휴 마지막 날이었는데 사람이 북적북적...

굶주린 배를 달래러 음식점 있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사람들로 바글바글... 딘타이펑이 먹고싶었는데 대기 줄 서있고... ㅠㅠ

그래서 코코이찌방야 카레전문점으로 들어왔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시고 앞에도 읽을거리 이런것들이 있었는데

코코 이찌방야가 기네스북에 오른 카레전문점이라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카레체인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처음 와봤는걸...

아무튼 카레보나라 라는 크림카레+눈처럼 쌓인 갈린 치즈 있는 메뉴를 시켰는데 (기본에 치즈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더 추가할 수도 있나봄)

너무 맛있어서 순삭하고 밥풀 한 톨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부쩍 눈에 띄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다이어트 한답시고 여기저기 검색했더니 알고리즘이 무섭게 라라스윗을 눈에 들이밀었다. 

인스타그램을 봐도.. 구글을 돌아다녀도... 라라스윗이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내가 졌다 치고, 녹차 덕후인 나는 그린티 녹차맛을 시켜보았다. 

lalasweet.kr

다 먹어도 260칼로리라는것을 내세우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패키지도 너무 예쁘고 사고싶게 생겼다.

쿠팡에도 있고 마켓컬리에서도 살 수 있다. 나는 쿠팡에서 주문해보았다.

좀 맹맹한 맛을 예상하면서 먹어서 그런지 실망스럽지 않았다. 

녹차마루나 베라의 그린티 나뚜루나 하겐다즈의 그린티는 당연히 못따라가지만 먹을만 한 맛!

당류 섭취를 피하면서 달달한 걸 찾는 사람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라라스윗은 유화제가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더 건강한 대신 아이스크림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 만큼 부드럽지는 않다. 냉동실에서 꺼낸 직후는 좀 딱딱하다. 그래서 5-10분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고 적혀있다.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조금 녹았을 때 벅벅 긁어서 그릇에 담아놓고 찍어봤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질감처럼 거칠다. 조금 녹은 상태에서 저렇게 퍼지고 딱딱할땐 숟가락이 거의 안 들어감;;

대패 갈듯이 저렇게 그나마 퍼진다. ㅋㅋㅋㅋ

맛은 쌉쌀하고 확실히 덜 달다. 

근데 덜 달다고 해서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거나 덜 물린다는 말은 아니다. 

다른 아이스크림보다는 덜 단데, 다른 느낌으로 단맛이 입에 퍼져서..

원래 단 것을 많이 먹지 못하는 나는 한 번에 저 정도가 딱 적당하더라.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이어트할 때 확실이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가격대비 본인 생각하기에 괜찮다면 추천하고싶다 :)

하지만 맛에 까다로운 편이라면 비추 :)

쿠팡에서 냉동 바게트를 샀다. 

www.coupang.com/vp/products/1786098723?itemId=3041199627&vendorItemId=71029257315&pickType=COU_PICK&q=바게트&itemsCount=36&searchId=54a89c13f18a43dfbd92074d2d6a2efe&rank=0&isAddedCart=

커다란 바게트가 3개에 7450원.

이걸 6봉지로 소분해서 어슷썰기를 한 바게트 조각들을 나눠담아두었다.

그리고 먹고싶을때 냉동실에서 꺼낸다음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한숟가락씩 올리고 피자치즈도 한숟가락씩 올린 후

에어프라이어 190도에서 8분을 돌렸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 너무 맛있고 술안주로도 저녁으로도 너무 좋다. 밥도 간식도 다 됨.

파슬리도 살살 뿌리면 비주얼도 완벽해짐

꼭 해서 드세요

지인 차를 얻어타고 다녀온 성북동 면옥집.

냉면 맛집을 안다고 거기 꼭 가봐야한다고 해서 냉면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가보기로 했다. 가깝다고 했으나 차를 타고 언덕을 한참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북악 스카이웨이 가는 길 비스무리했다....

좋~은 동네 한 가운데 위치한 듯 한 이 성북동 면옥집은 이 곳을 어떻게 알고 다들 찾아오는지.. 사람들이 줄서있었고, 발렛파킹도 해줌.

비주얼 좋은 오색만두부터 보시고...

메뉴를 봤다. 왕갈비찜....맛있어보이는데 사달라고 하면 오바인것같아서 그냥 냉면 먹음.ㅋㅋㅋㅋㅋㅋㅋ

비빔냉면을 시켰다. 

크,............놋그륵에 나오는 먹음직한 비빔냉면

시원하고 맛있었다. 

가까이서 보기

이 깔좋은 면을 보라....

냉면 비빔면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뚝딱해버림.....

갈비찜 먹으로 또 가고싶은데 차가 없다............................ㅠㅠ

인터넷을 하다가 다시 불안감이 떠올랐다. 에이즈 포비아가 있어서 ;; 급 불안해졌다

원래 불안할 때 마다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곤 했는데 지금 시국이.. 코로나 사태때문에 덜중요한 업무는 다 스탑한 상태고 에이즈 검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걱정때문에 검사를 받는 게 이 시국에 조금 민폐같다는 생각에 자가 검사 키트를 사서 집에서 하기로 했다.

www.coupang.com/vp/products/22849984?itemId=130886495&vendorItemId=3152841518&q=에이즈+검사+키트&itemsCount=24&searchId=95854524797946ca8bf12b504f6e1aae&rank=1&isAddedCart=

쿠팡에서 검색하니 오라퀵 구강점막 자가검사 키트가 4만원에 팔았다. 

솔직히 보건소가면 무료인데

후기를 읽어봤는데 에이즈 포비아가 있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불안에 떨 바에야 4만원 지르고 결과를 시원하게 확인하고 떨쳐내는게 낫다고 하는 후기를 보고 구매를 했다.

배송 오는 날도 하루종일 불안했는데 20분동안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지옥같았다.

조상님들께 아니길 빌었고 결과는 음성이었음

불안한 사람이 있다면 4만원 시원하게 지르고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쿠팡에서 무설탕 간식을 찾다가 비건 초코 콩머핀을 구매해봤어요.

저는 비건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결제를 해봤는데 호기심으로 구매하기엔 조금 비싼 감이 있었긴 합니다 ^^;

구매는 아래 링크에서... 개당 4000원인데 저는 3개 묶음을 샀으니 12000원을 주고 샀답니다 ㅎㅎ~

저는 참고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사긴 해서 배송비는 따로 들지 않았어요.

sgfree.kr/product/detail.html?product_no=80&cate_no=26&display_group=1&cafe_mkt=naver_ks&mkt_in=Y&ghost_mall_id=naver&ref=naver_open&NaPm=ct%3Dkeghe6vc%7Cci%3Df98dba6ad4906a889a02543c3971e85b2a08dae5%7Ctr%3Dsls%7Csn%3D1056784%7Chk%3Db0c47c739e369d8c5bb9af5a87a975f67a212dd1

크기는 생각보다 적당한 크기예요. 

먹으면서 식감이 신기했는데 

부드러운 빵 느낌보다는 수제로 꾹꾹 눌러 만든 브라우니 같은 느낌...?

놀랍게도 딱히 이게 콩으로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설탕은 없었지만 설탕 대체재가 사용되어서 당은 22g인가 있었어요

아무튼 맛있었고 하나 먹으면 딱 적당한 크기였어요.

하지만 비건이 아닌 저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저에겐 살짝 사치스러운(?) 간식이었던 느낌이예요ㅋㅋㅋㅋㅋ

www.coupang.com/vp/products/1852873104?itemId=3149486936&vendorItemId=71137080068&q=비건+초코&itemsCount=36&searchId=bb0abf3ee726495b924df84ba194db58&rank=2&isAddedCart=

이건 제가 쿠팡에서 주문한 상품 링크입니당^^

로켓프레시라 저한테 배송비는 없지만 공홈에서 사는 거 보다 1500원 비싸니 이게 배송비 였던걸로 ...^^

빙수가 너무 먹고싶어서 집 근처 투썸플레이스에서 빙수를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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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

아래는 실제 비주얼

살짝 다르쥬?

베리 퓨레 같은 것이 잔뜩 아낌없이 올려저 있었는데 상큼했다. 

나는 밍밍한 맛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 셔서 밑에 있는 우유 얼음만 계속 퍼먹긴 했다. 

한쪽엔 치즈 케이크가 올려져있고 페퍼민트? 도 위에 꽂혀있다. 

암튼 시원하고 맛있었음

여러분 굽네에서 나온 볼케이노 치밥 아시나요

치밥을 하나 샀습니다... 2천원대로 한 봉지 산 것 같아요

매운 거 잘 못 먹는 맵찔이인데......... 이걸 어떻게 맛있게 먹지 하다가 피자처럼 피자치즈를 한가득 올려서 피자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납작한 일회용 종이 접시에 치밥을 평평하게 깔아 올리고 전자렌지를 4분 돌려줬어요. 

그리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가득 올려준다음 전자렌지 2분을 돌리고

에어프라이어로 옮겨서 (피자치즈를 좀 태우기 위해서?) 3분을 돌려줬습니ㄷ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절대 따라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맛은 매우 있었으나 에어프라이어 불 날까봐 1분마다 꺼내서 확인을 해가면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종이 접시가 혹시 타서 불날까봐.....

어리석쥬?

그냥 전자렌지 돌려서 먹으면 될것을 치즈를 피자처럼 익히겠다고 오븐도 아닌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저 모양새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맛은 매우 있었지만 마음 졸이면서 먹을바에야 그냥 전자렌지로 치즈 녹여서 먹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용 접시같은게 있다면 모를까.....

딱 맛이 굽네 볼케이노 맛이 확 느껴지는 그 ... 특유의 소스맛이 가득한데 치즈의 풍미..

이 피자밥을 위해 치즈 flex를 해버렸내유ㅎ

싸고 맛은 있으니 굽네 볼케이노 치밥은 많이 사드세요ㅎㅎ 추천합니다. 굽네몰에서 사실 수도 있지만 저는 B 마트 배달의 민족에서 시켜먹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