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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에서 찾아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호주노예Joe 라는 유튜버를 모를 리가 없다.

그냥 이렇게 호주라고만 쳐도 가장 상단에 뜨는 호주노예의 채널. 그리 오래된 채널은 아닌데 최근 엄청 떡상한 채널.

주7일 바리스타로 일하며 미친듯이 일하고 유튜브도 1일 1영상 하고있는 워커홀릭(?) 유튜버다.. 물론 지금은 한국에 돌아온 듯 하고 유튜브 말고는 다른 일은 안하는 것 같다.

나는 이분이 구독자 몇천일 때 처음 알게 됐는데 입담이 좋으시고 재치있게 말하시니까 당연히 구독할 수 밖에 없었다.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말하니까 소소한 술자리에 있는 느낌도 나고.
주로 돈에대한 서글픔(?) 돈벌이 등등 이런게 주된 소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탈코르셋에 관한 영상 이후 너무 꼰대같은 모습에 정떨어져서 구취했다.

그러다 어떤 유튜버가 저격하는 영상을 올린걸 봄.


호주노예 조가 그저 광고수익을 위해 여자게스트들의 몸을 이용해서 어그로를 끌고, 낚시성 썸네일과 태그들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유튜브 정책을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그리고 여자 게스트들에 대한 역겨운 댓글에 하트를 누르는 호주노예의 경솔한 행동들.

틀린 말 하나도 없고 잘 정리해서 만든 영상이었다. 하지만 아니나다를까 이 영상의 댓글창엔 싸움이 났고...

한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많이 끄는데 뭐가 문제예요, 사전 동의 하에 찍었을텐데 뭔 상관이예요, 너같은 씹선비보다는 솔직한 조가 낫다(?) 같은 댓글이었다ㅋㅌㅋㅋㅋㅋㅋ
나도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 수준.. 이라는 말이 절로 입에 나온다.



호주노예의 영상에 나왔던 여자분들이 당연히 동의 했을 거라고 믿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여자분을이 과연 본인에게 달리는 성희롱성 댓글들까지도 예상했을까?
조의 지인이라는 것이 아니었다면 위험수준의 댓글까지도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서양에서는 저런 댓글들이 진짜 소름끼친다고 여겨져서 농담으로도 저렇게 말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절대. 진짜 이상한 사람으로 몰린다. 영상속 여자의 몸매에 대해서도 저급하게 내뱉지 않는다. 저 외국인 여자분들은 당연히 이런 문화에 익숙할텐데 한국의 더러운 댓글 문화를 번역해본다면 놀라서 한국 땅에 발도 디디기 싫어할 것이다.

이런 문화권의 사람의 시각에서 당연히 호주노예의 영상들이 이상해보이는건 당연한거고 만약 이게 한국의 문화라면 이건 명백하게 한국의 문화가 잘못된 부분이다. 어느 쪽이 옳은 지는 누구나 알 듯;

이 영상 사람들이 보고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 호주노예 조도 좀 각성했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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