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블로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어니언 베이글을 잔뜩 샀는데 혼자 사는 처지라 유통기한안에 다 끝낼 수 없을 것 같아서 반으로 자른 다음 랩으로 싸서 냉동시켜 두었다. 토스터기를 사서 구우면 그게 가장 좋겠지만... 토스터기 하나도 없는 좁은 주방에 겨우 가져다 놓은 에어프라이어기 ^^

처음으로 베이글 해동에 써 보았다. 

190도에 7분간 돌렸는데 끝부분이 살짝 바삭하게 된 베이글이 되었다!!

뜨겁고 건조하고 좋다. 눅눅하지 않게 해동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너무 뜨거워서 살짝 시킨 다음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니 좋았다.

ㅎㅎㅎㅎ

크림치즈는 역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

요약:

1. 베이글을 냉동시킬 때는 꼭 미리 칼로 잘라서 냉동해야한다. (냉동실에서 꺼내면 딱딱해서 자를 수가 없음)

2. 에어프라이어에서 190도 7분을 기준으로 취향에 따라 조금 조절하면 될 듯...

3.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는 크림치즈를 바르면 약간 녹으니 살짝 식히고 발라서 먹으면 꿀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