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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습으로 인해 이란의 실세 솔레이마니가 이라크에서 살해당하였다. 

이란은 이로인해 복수를 예고하였고, 중동의 긴장감이 극도로 팽팽한 상태이다. 

저 멀리서 일어나는 전쟁으로, 한국에서 가만히 티비보면서 치킨이나 뜯고있자면 남의 얘기거니... 라는 느낌이 들겠지만, 얼마 후엔 치킨 값이 더 올라서 치킨을 포기하고 그냥 떡볶이나 먹는 신세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어떻게 지구 반대편의 전쟁이 한국의 땅에 살고있는 개미들에게 재앙을 내릴 수 있는가? 

정리해보도록 하자.

지난달, 미군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아 미국인 한 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이란을 그 배후자로 지목하며 군사시설을 전투기로 폭격을 한다. 

이로 인해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고, 미 대사관도 습격을 당한다. 

미국 대사관이 습격을 당하자 트럼프가 입장을 밝힌다. "이란이 미국인을 죽였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 할 것이다."

미국은 3일 밤에, 드론으로 폭격을 해서 이란의 실세 솔레이마니를 사살한다. 

이란은 이에 5일, 핵협정의 탈퇴선언을 하며 군사적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자산이나 미국인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을 시, 이란의 주요 도시를 공격하겠다고 했다. 

이란 내 주요 52개 지역은 문화적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서 이에 대해 "전쟁범죄" 라며 반발을 하고있다.

그리고 이란은 미국이 이란의 도시를 공격할 경우,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재선을 앞둔 트럼프는 자신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악화되는 중동사태는 유가 폭등을 초래하고있다. 원/미국달러의 환율도 상승되기 시작했으며 주식이 큰 타격을 입고있다. 이는 경제 악순환의 또 다른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경제는 좋다고 할 수 없으나, 기름값의 폭등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분야의 사람들이 수익을 잃고 실직을 하게 되면 가정 하나하나가 무너지게 되고, 한국의 경제는 더더욱 수렁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치킨 하나에도 벌벌 떨게되는 가난한 청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한국은 석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태고,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트럼프가 재선을 노리고 양아치짓을 하더라도 그저 이리저리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이토록 경제가 힘들 때 태어나 살고있는 젊은 층들은 그 자체가 죄인마냥 짐을 짊어지고 사는 것이다. 어느 때보다 기술이 발전해, 깨끗한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며 볼 일을 보는 시대지만, 한국의 경제는 어렵기 짝이 없어 마음에는 무거운 돌을 들여 앉혀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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