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블로거

골든베이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갔다와서 바로 쓰는 따끈한 후기!

예쁜(?) 트레이에 담겨서 나온다. 2인당 트레이 하나를 제공하는 듯 했다.

우선 3층 호라이즌 룸? 에서 에프터눈 티를 즐길 수가 있는데, 우리는 처음 체크인 당시 받았던 바우처를 이용했다.
미리 말하는 거지만 바우처가 없는 상태에서 돈 내고 먹으라면 안 먹을 것 같다.

3층에 도착하면 직원이 애프터눈 티냐고 바로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받는다. (애프터눈티 제공시간 12시-5시)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면 메뉴판을 주는데, 음료중에 하나를 고를 수가 있다.
베트남커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커피는 이정도 있었던 것 같고 티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그레이, 캐모마일, 자스민, 페퍼민트 이렇개 있다. 핫/아이스 선택가능했다.
(메뉴판 사진 왜 안찍었냐..)

직원이 주문을 받고, 기다리고있으면 음료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곧 트레이를 가져다 준다.

2층엔 간단한 간식메뉴가 있다. 저 쌈같은 건 정체가 뭔지 모르겠으나 고수가 들어있어서 차마 못 먹었다ㅠ

연어 롤+케찹+식빵 조합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연어 킬러라 맛있게 먹었다.

그 옆의 정체모를 투명한 음식은 떡 같았다. 안에 콩고물같은게 들어있는 건강한 송편 느낌...

트레이 아래층에는 디저트들이 있다. 접시에 있는건 코코넛+꿀같이 달달한 무언가가 섞인 소스 안에, 찹쌀송편같은 것이 두 개 들어있었다. 익숙한 송편 속의 설탕맛! 나쁘진 않았다. 타르트도 평범했고 다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구성!!!

바우처가 있고, 시간이 맞는다면 가볼만 하지만, 굳이 시간 쪼개서 바우처 아까우니까 가는 건 오히려 시간이 아까워질 수도 있다. 과감히 생략해도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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