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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디지털 노마드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돈을 버는 형태이기도 하기때문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정보와 기술이 이만큼 발전한 21세기 세상에서 돈을 벌기가 굉장히 쉬운 시기라는 말을 왕왕들었다. 

물론, 머리를 쓰고 부지런히 움직인다는 가정 하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는 금액은 생각보다 엄청났고, 부업으로 여겨졌던 이런 것들을 이제 본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있다. 

디지털노마드를 향한 첫 걸음으로 본 수입 외에 100만원의 부수입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을 목표로 해보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도를 해 보았다. 그 중에 하나는 

"사진으로 돈 벌기"

내가 전문 사진가가 아니다? 괜찮다. 스톡 사진 사이트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많은 사진들을 업로드 받고 있으며 기업들이나 개인들이 이미지를 스톡사이트에서 찾아서 구매를 하고 사용하는 일종의 사진 플랫폼이 스톡사이트이다. 

셔터스톡은 미국에 본사가있는 대형 스톡기업이다. 회원가입부터 등등 영어와 부딪힐 일이 많으며, 작가로서 승인 받는 것도 약간 까다롭다. 그리고 사진의 퀄리티를 꼼꼼하게 보는 편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폰카로 찍은 사진들은 리젝받는다..

내가 가진 카메라는 폰카뿐.. 혹은 나는 카메라가 있지만 잘 찍지는 못한다.. 라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국내에 "크라우드 픽" 이라는 기업은 폰카로 찍은 사진들, 약간 퀄이 떨어지는 사진들도 다 받아주고 아무나 회원가입 후 계좌 등록만 하면 사진을 판매할 수가 있는데, 사진을 몇십장 올려 두니 그래도 6개월정도 있으니 치킨 한 마리 시켜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벌었다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크라우드 픽이 아닌 셔터스톡에서 내가 얼마를 벌었는가 

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한다. 

초반에 셔터를 시작할 때 너무 정보가 없어서 리젝도 많이 받고 다들 얼마나 버는지 궁금했기 때문...

사실 나도 프로페셔널한 사진 작가도 아니고 스튜디오도 없고 찍을 인물도 없고, 게다가 가장 쉽게 찍을 수 있는 국내의 풍경이미지는 너무 인기가 없기때문에 대형마트에 갈 때 과일이나 채소사진을 몇장 찍고 해외여행가면 바다사진 찍고 이런 것이 전부다. 

2년 전 셔터스톡을 시작했고, 현재 

2년간 296장의 사진을 업데이트 했다. (이미지 업로드 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하나하나 키워드 입력하고 영어로 제목 쓰고 설명 쓰고 저작권 떄문에 로고나 이런 것은 포토샵으로 다 지워야 하고...)

그래서 2년동안 업로드를 하면서 번 총 돈은??

ㅋㅋㅋ얼마 되지는 않는다. 

월간 수익도 요정도???

역시 부수입 100만원은 정말 부지런한 사람만이 이룰 수 있는 목표인가...

학업에 알바에.. 치이지만 그래도 2년간 아무것도 안 한 것 보다는 사진 조금 깔짝되어서 40달러정도 번 게 의미가 있지 않나 한다. 

내가 이때까지 판 사진은 119장... 내가 업로드한것은 거의 300장. 열심히 올려봤자 안팔리는 사진이 더 많고, 그리고 팔리는 사진들만 계속 팔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너무나 확실하다. 

셔터스톡이나 아이스톡은 진입장벽이 이래서 높은 편이다. 전문적인 스톡 작가들이 정말 많은데 내가 취미로 찍은 똥퀄 사진들이 팔릴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너무 낮은 것이다. 하지만 시도는 해 보는 것이 좋다. 크라우드 픽 말고, 해외 유명 스톡사이트는 초반에 내가 정말 본업만큼 연구하고, 시간을 많이 들여서 노하우를 쌓아야 돈이 많이 벌린다. 

(나도 참고로 시작하고 3개월동안 0장이 팔려서 의아했다. 그만큼 빠른 수익을 내려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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