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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허접한 별장***

오늘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집짓기 두번째 포스팅, 

지난번엔 정성들여 지은 맨션을 포스팅하였다. 하지만 이번엔 좀 별장이라서 싼티나는 느낌...

그냥 심심해서 지은 바다위의 유리집... 집 안에서 사방을 볼 수 있는 통유리에 아래로는 바닷속이 보이는 아름다운 집을 생각했으나, 현실은,, 이는 마인크래프트의 유리 아이템이 너무 못생긴 탓이다. ㅠㅠ 내 손이 똥손이 아니라.., ㅠㅠ

 

 

우선 유리를 많이 만들기위해서 화로에서 모래를 구워 유리를 만들어본다.

너무 느리다는 사실!

 

 

 

유리와 조약돌을 넉넉히 챙겼으면 물 위에 짓고싶은 위치에다가 이렇게 조약돌로 먼저 둘러주었다. 

나는 모래사장 모드가 아닌 서바이벌모드로 만들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만드는 게 까다롭다. 아무튼 물 속에서 죽고싶지 않으니 적당히 숨 쉬면서 만들어 주었다. 별장을 만들것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크기의 방 사이즈 정도로 해주었다. 

음... 아무래도 왜 조약돌로 틀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유리로 해도 될 것 같으니 조약돌을 다시 없애준다. 

없애다 만 조약돌은 놔두고, 조약돌 계단으로 입구를 만들어준 후 유리로 바닥을 깔아준다.

그리고 벽면은 얇은 유리로 둘러준다.

유리는 한번 깨지면 다시 아이템을 주울 수 없다는 슬픈 사실...

 

 

천장을 메우기 위해 흙을 발판삼아 깔고 만드는 현실적인 마인크래프트 집짓기 모습..

만들다가 밤이 찾아왔길래 적당히 랜턴도 달아줬다. 

얼추 만들었으니..

아 아니.. 조약돌을 다시 사방에 둘러주었다. ㅎ..

조약돌아래에 바닷속에 랜턴을 달아주었다. 밤에 주위가 빛날 수 있도록.

노을지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통유리 집에서 노을 감상^^,,

조약돌에 횟불도 달아주었다. 랜턴을 물 아래에서 힘들게 달았는데 이게 과연 작동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왜이렇게 안보이지??

밤에 보는 풍경은 이러하다. 저 유리가 왜이렇게 못생겨가지고 뭔가 하다만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집 안에서 물 밑을 감상할 수 있는 별장을 만든 것 자체에 의의를 두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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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마인크래프트에서 지은 집을 소개하는 포스트를 쓰려고 한다 ㅎㅎ

 

마인크래프트를 무슨 재미로 하는 지 처음에 잘 이해를 못했는데, 모래사장모드도 아니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괜찮은 집을 짓는 것은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모든 재료를 내가 직접 구하러 다녀야함;;;

그래서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걸렸던 나의 마인크래프트 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나는 모드 같은 것을 적용시키지 않았다. 반칙을 쓰기는 싫었기 때문에 꾸역꾸역 재료 필요할 때마다 나무를 캐러 다니고 왔다갔다하면서 굉장히 번거롭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집의 전체적인 모습... 굉장히 높은 아파트를 짓고싶었으나 자급자족하는 관계로 재료가 무한하지 않아서 일단 3층짜리 빌라를 만들었다....

한쪽 면은 통유리로 만들었다 ㅎㅎ

사실 되게 모던하고 삐까뻔쩍한 내가 살고 싶은 전원주택을 만들고싶었는데, 마인크래프트에서 아무런 모드 없이 집짓기를 할 때 내가 가진 재료로는 좀... 힘들었다. 양털이 하얀색이지만 아무리 상관없다고 해도 양털로 집을 짓기에는 좀... 그래서

그나마 색상이 밝은 자작나무를 캐어다가 판자를 만들어서 집을 지었다. 근처의 자작나무가 동이나서 멀리 원정을 나가서 자작나무를 캐오고 원목을 얻은 다음 나중에 또 안가도 되게 집 근처에다 수많은 자작나무를 심었더랬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자작나무 밖에 없음 ㅋ

 

 

별것없는 그라운드 플로어의 모습. 3층이지만 사실상 1층을 G로 해두었기 때문에 2층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라운트 층... 휑하다. 포인트는 천장과 바닥이다. 이 집은 모두 자작나무로만 만들어져있다. 바닥과 천장은 자작나무 원목을 사용하였고 벽면은 자작나무 판자, 그리고 문도 자작나무 문으로 만들어져있다.  저 바닥과 천장을 지을 때 좀 귀찮았던 점이 대충 지으면 무늬가 90도 돌아가서 거슬린다. 좀 모던한 무늬를 위해 자작나무원목으로 바닥을 만드는데... 살짝 후회했다. 이 와중에 서바이벌모드라서 밤이 되면 몬스터를 피해서 먼저 지어두었던 옆집으로 들어가서 꼬박꼬박 잠을 잤다....

그럼 1층으로 가보자. 

이것이 1층의 입구 모습. 내가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는 집이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사실상 2층의 뷰. 나무와 하늘 등등 

해가 지는 방향으로 지어서, 노을질 때의 풍경이 가장 멋있다. 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함정

그럴듯한 집을 만드느라 고생했다. 별로 쓸만한 가구 아이템이 마인크래프트 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충 그럴듯해 보이는 가짜 가구들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직 그정도의 짬밥이 없기에.. 이정도가 최선 ㅠ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저쪽에는 발코니가 만들어져있다. 별 것 없음. 발코니에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여유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싶었는데 마인크래프트에서 그딴 여유는 1도 필요가 없다. 뭐,, 앉을 수 조차 없음 ㅠ

 

 

가장 귀찮은 것은 옥상으로 가는 것이다. 솔직히 마인크래프트에서 고층 건물 너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한다. 바로바로 나가고 이러고 싶은데.. 해지는 것이 빨라서 아침시간동안 많은 것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마인크래프트 엘리베이터 만드는 방법 이런 것을 알아보고 따로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다. 엘베 필수....

일단 없으니 계단으로 바락바락 옥상까지 올라왔다. 옥상은 정원이다. 

선인장과 당근을 키우는 중! 당근을 수확하다보면 자꾸 선인장 가시에 찔려버린다. 초록색 염료를 만들기 위한 선인장을 바로바로 겟 하기 쉬운 나의 옥상... 선인장은 3칸인데 맨 아래칸은 놔두고 위의2칸만 수확해야 나중에 다시 자란다. 

 

이상 별것없지만 스스로는 뿌듯한 마인크래프트 집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나가야하는데 크리퍼가 앞에 있어서 무서워서 못나가는 중 ㅠ

진짜 너무 무섭다. 쟤가 무서워서 다이아몬드 칼 다이아몬드 장비를 풀무장하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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