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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위키를 한참 읽다가 (요즘 취미) 앵무새를 길들일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었다. 집에 늑대 한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나는.. 고양이는 아직 비록 없지만 앵무새 부터 찾으러 무작정 정글을 찾아 떠나기로 하는데....

치트는 쓰지 않으려고 몇날 며칠을 달려가며... 마을을 발견하면 모닥불에 고기도 구워두고 남의 침대에서 하룻 밤을 보낸 날이 얼마였던가... 마을 주민들이 우물같은 거 앞에서 단체로 점프를 하는 기이한 현상과 내가 임시로 설치한 침대에 아기 마을 주민이 오더니 내 침대에서 방방 뛰질 않나... 쫒아오는 엔더맨들과 크리퍼들을 뒤로 한 채... 

 

이런 늪 같은 곳에 다다른다. 물이 뿌옇고 얕은 곳이었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바뀌었음을 감지하게된다.

 

음...? 착각이었나?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이것이 정글은 아니라고 한다. 그냥 늪인것 같다.

 

수영도 할 수 없는 물에서 허우적 대다가

드디어!!! 정글 발견!!!

 

땟깔부터 다르다고나 할까....

나무들도 높고 바닥에 수풀이 굉장히 많아서 다니기가 까다롭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

마인크래프트 개발자들은 천재인가... 정글 근처에는 늪도 있고 저렇게 높은 꼭대기에는 눈도 쌓여있다.  만년설인듯...

이 그래픽의 디테일함이라니. 정글은 꽤나 어둡다. 나무들이 높고 잎이 우거져있어서 마치 헝거게임 영화를 연상시키는 배경이랄까 ㅎㅎ

 

아무튼 이제 앵무새를 찾기위한 정글 탐방을 시작할 예정이다. 앵무새를 길들이면 좋은 점이 앵무새는 다른 몹이 내는 소리를 따라하는 카피기능이 있기 때문에 내 주변에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 파악하기 쉽다. 

번식도 시킬 수 없다는 귀한 동물 앵무새 ㅠㅠㅠㅠㅠ

종류별로 다 찾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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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게 있다. 넷플릭스에 최근 인터렉티브 컨텐츠들이 업로드가 되고있는데, 그 중 블랙미러 밴더스내치가 가장 유명하지만,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 를 소재로 만들어진 인터렉티브 시리즈가 또 있다. 

 

마인크래프트는 내가 생각하던 것 보다 훨씬 유명하고 사랑받는 게임이었는데, 마크를 잘 모르던 시절에는 그냥 육면체로 집 만드는 2000년대 스타일 게임이라고만 생각했다. 사촌동생이 양띵 팬이라서 매일 볼때마다 마인크래프트 모바일을 하고있었는데 그닥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다가 백수상태가 되자 팔자에도 없는 게임에 빠져선 매일 주구장창 마인크래프트로 사냥하고 집만들고 동굴탐험을 하러 가는 신세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블로그에도 마인크래프트에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해서 하게되는 것 같다. 

이게 정말 인기있는 게임이란 것을 실감한 것은 유튜브로 돈을 많이 번 순위를 매겨봤을 때 1위를 한 사람이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였다고... 세계 유튜버 1위 구독자를 보유한 퓨디파이도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영상을 다수 가지고 있다. 그 영상 중에는 자기가 옛날에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회사인 모장에 자기를 채용하라는 메일을 보낸 적도 있었다고 하는 것도 있음....

아무튼 마인크래프트 초보든 아니든 플레이를 하고싶은 생각이 있다거나, 하고싶은 사람은 이 시리즈를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은게 마인크래프트로 할 수 있는 것들 만들수 있는 것들이 영상 안에 스토리에서 집약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파악하기가 쉽다. 실제 게임에서 하는 것들을 정말 많이 반영하고있다. 

그리고 선택지도 정~~말 끊임없이 나온다. 조금만 딴 짓 하려 하면 선택지가 등장.... 몰입해서 볼 수 밖에 없다. 그 중에 역시나 답정너 같은 선택지도 있으나...ㅋㅋㅋㅋㅋㅋ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너무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과 보기에도 너무 좋은 티비쇼일 것 같고 (해외에서 진짜 인기많은듯.. 특히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어린이들 청소년들한테) 내가 선택함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 것도 흥미진진하다. 

 

밴더스내치 때는 영화 한 편이어서 내가 잘못 선택하면 다시 돌아가서 골라야하고 선택하는 내가 좀 놀아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시리즈라서 그런지 에피소드도 꽤 있고, 초반에 몬스터에게 잡힌 인물들 중 누구를 살릴 건지를 고르는데 그거에 따라 스토리가 정말 달라지는 것 같고 중요한 선택을 하고 나면 "스토리가 바뀌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위에 표시된다. 특히나 많은 선택창 떄문에 정말 내가 플레이를 하고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인크래프트는 국내보다는 서양에서 훨~~씬 더 많이 유명한 게임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게다가 한국의 학원문화때문에 티비를 보는 게 제약이있는 아이들도 많을 것이고...) 반연 서양에는 넷플릭스 설치 안된 집이 드물고(인도가정들 제외) 티비쇼를 가족들과 보는 게 너무나 보편적인 문화여서 (애들보는건 안볼란다~ 하는 어른들도 없음.. 아이들/어른 이렇게 구분짓는 게 덜해서 꼰대 문화도 없는듯) 많이들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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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마인크래프트에서 지은 집을 소개하는 포스트를 쓰려고 한다 ㅎㅎ

 

마인크래프트를 무슨 재미로 하는 지 처음에 잘 이해를 못했는데, 모래사장모드도 아니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괜찮은 집을 짓는 것은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모든 재료를 내가 직접 구하러 다녀야함;;;

그래서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걸렸던 나의 마인크래프트 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나는 모드 같은 것을 적용시키지 않았다. 반칙을 쓰기는 싫었기 때문에 꾸역꾸역 재료 필요할 때마다 나무를 캐러 다니고 왔다갔다하면서 굉장히 번거롭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집의 전체적인 모습... 굉장히 높은 아파트를 짓고싶었으나 자급자족하는 관계로 재료가 무한하지 않아서 일단 3층짜리 빌라를 만들었다....

한쪽 면은 통유리로 만들었다 ㅎㅎ

사실 되게 모던하고 삐까뻔쩍한 내가 살고 싶은 전원주택을 만들고싶었는데, 마인크래프트에서 아무런 모드 없이 집짓기를 할 때 내가 가진 재료로는 좀... 힘들었다. 양털이 하얀색이지만 아무리 상관없다고 해도 양털로 집을 짓기에는 좀... 그래서

그나마 색상이 밝은 자작나무를 캐어다가 판자를 만들어서 집을 지었다. 근처의 자작나무가 동이나서 멀리 원정을 나가서 자작나무를 캐오고 원목을 얻은 다음 나중에 또 안가도 되게 집 근처에다 수많은 자작나무를 심었더랬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자작나무 밖에 없음 ㅋ

 

 

별것없는 그라운드 플로어의 모습. 3층이지만 사실상 1층을 G로 해두었기 때문에 2층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라운트 층... 휑하다. 포인트는 천장과 바닥이다. 이 집은 모두 자작나무로만 만들어져있다. 바닥과 천장은 자작나무 원목을 사용하였고 벽면은 자작나무 판자, 그리고 문도 자작나무 문으로 만들어져있다.  저 바닥과 천장을 지을 때 좀 귀찮았던 점이 대충 지으면 무늬가 90도 돌아가서 거슬린다. 좀 모던한 무늬를 위해 자작나무원목으로 바닥을 만드는데... 살짝 후회했다. 이 와중에 서바이벌모드라서 밤이 되면 몬스터를 피해서 먼저 지어두었던 옆집으로 들어가서 꼬박꼬박 잠을 잤다....

그럼 1층으로 가보자. 

이것이 1층의 입구 모습. 내가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는 집이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사실상 2층의 뷰. 나무와 하늘 등등 

해가 지는 방향으로 지어서, 노을질 때의 풍경이 가장 멋있다. 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함정

그럴듯한 집을 만드느라 고생했다. 별로 쓸만한 가구 아이템이 마인크래프트 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충 그럴듯해 보이는 가짜 가구들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직 그정도의 짬밥이 없기에.. 이정도가 최선 ㅠ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저쪽에는 발코니가 만들어져있다. 별 것 없음. 발코니에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여유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싶었는데 마인크래프트에서 그딴 여유는 1도 필요가 없다. 뭐,, 앉을 수 조차 없음 ㅠ

 

 

가장 귀찮은 것은 옥상으로 가는 것이다. 솔직히 마인크래프트에서 고층 건물 너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한다. 바로바로 나가고 이러고 싶은데.. 해지는 것이 빨라서 아침시간동안 많은 것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마인크래프트 엘리베이터 만드는 방법 이런 것을 알아보고 따로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다. 엘베 필수....

일단 없으니 계단으로 바락바락 옥상까지 올라왔다. 옥상은 정원이다. 

선인장과 당근을 키우는 중! 당근을 수확하다보면 자꾸 선인장 가시에 찔려버린다. 초록색 염료를 만들기 위한 선인장을 바로바로 겟 하기 쉬운 나의 옥상... 선인장은 3칸인데 맨 아래칸은 놔두고 위의2칸만 수확해야 나중에 다시 자란다. 

 

이상 별것없지만 스스로는 뿌듯한 마인크래프트 집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나가야하는데 크리퍼가 앞에 있어서 무서워서 못나가는 중 ㅠ

진짜 너무 무섭다. 쟤가 무서워서 다이아몬드 칼 다이아몬드 장비를 풀무장하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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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인크래프트에 푹 빠졌다. 얼마전 마인크래프트를 구매했는데

https://www.minecraft.net/ko-kr/

 

공식 사이트

Minecraft는 블록을 설치하며 모험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게임을 구매하거나, 사이트를 둘러보며 최신 소식과 커뮤니티의 멋진 작품들을 살펴보세요!

www.minecraft.net

이 공식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게임은 정품을 사는 것이 개발자들의 노고에 당연한 것인 것 같다. 그리고 정품을 구매해야 플레이어끼리 만나서 게임을 할 수 있으므로 꼭 정품 구매를 추천)

 

마인크래프트를 깔고 나서 시작하기전,

유튜브로 마인크래프트를 파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양띵의 마인크래프트 초보강의!

(클릭하면 새창으로 이동한다)

양띵님이 유명한 유튜버인것은 아는데 사실 마인크래프트같은 것에 그 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초보자 영상은 마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재미있게봤다. 덕분에 마인크래프트의 룰이나 이런 것들을 금방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치 내가 플레이 하는 듯한 생생한 강의였달까?

양띵님이 미국인 데이브와 마인크래프트 하는 영상도 있었다. 아무튼 이 양띵 마인크래프트 강의는 굉장히 길다. 긴데 이틀에 걸쳐 자기전에 다 보고 잤더니 초반에 백지상태로 삽질만 하다가 게임을 접는 현상은 막을 수 있었다. 

원래 어느 게임이나 초반에는 재미를 못느끼는 것이 정상이고 점점 하면서 빠져들게 되어있다. 마인크래프트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심즈나 심시티보다 훨씬 덜 질리고 재미있는 것 같다. 심즈에도 여러가지의 플레이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한국인들은 열심히 일해서 승진시키고 명예를 높이고 나면 게임을 질려한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마인크래프트는 내가 뭔가를 짓고, 만들고, 기르고, 철저한 자급자족을 하는 게임인데다가 게임 내에서 "돈"의 개념도 없다. 다니다가 발견하는 마을 주민들과 물물교환같은 것은 가능하다. (주민들 집에 들어가서 도둑질? 약탈? 도 가끔 함..)

그럼 이제 마인크래프트의 꿀팁들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계속 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름이 MINE 크래프트인 만큼 기본적으로 광물을 땅에서 캐야 기반을 다지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모으는 것이 가능한 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를 하고싶은데 잘 모르겠다면, 나랑 잘 맞는 게임인지 궁금하다면 양띵님의 초보강의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만약 보면서

아 나는 저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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