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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 강원도 여행 이야기... 아침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를 찾다가 드래요를 발견했다.

 

네이버 지도로 브런치 검색해서 이곳 저곳 살펴보다가 이곳으로 결정!

입구에 가니 이런 안내표시가 있다. 카페가 펜션의 일부인가보다. 여기 펜션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이 카페를 조식먹는 곳으로 활용을 하는 것 같다. 모르고 들어갔더니 이런 표시가 있어서 다시 나와서 카페라고 적힌 5층을 방문했는데, 1층 카페에서 주문하는게 맞았고 5층을 이용하고 싶으면 주문을 하고 음식이나 음료를 들고 5층으로 이동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메뉴판이다. 우리는 올데이 브런치에 있는 프렌치토스트와 오믈렛을 주문했다. 음료까지 준다!

카운터 옆에도 메뉴가 이렇게 보이는데 파스타도 너무 맛있어보였다. 

5층 공간으로 이동했다. 너무 쾌적하고 예쁜 공간이었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프렌치토스트와 오믈렛 두가지를 다 시켰더니, 단짠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는데 매일 아침을 이렇게 먹을 순 없겠지만 여행왔을 때 이렇게 브런치를 먹어주는 것도 좋은 기분전환 같다.

강원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브런치카페 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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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정면 현천길7에 있는 테라로사 강릉점. (아마도 본점?) 커피알못이라 잘 몰랐는데 서울에도 있긴 하다. 하지만 테라로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강릉에 있는 이곳이 찐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인이 테라로사 커피만을 위해 서울에서 강릉으로 방문했다고 해서 깜짝 놀람. 

테라로사는 전국에 몇 개의 지점이 있으나 모든 원두 로스팅 작업 등은 이곳, 강릉점에서만 이루어진다고 한다. 테라로사 박물관이 있는 것도 이것 때문. 실제로 수입된 원두들과, 어떤 과정을 거쳐서 드립백으로 만들어지는지, 로스팅되는지, 바리스타의 손에 들어가서 커피그릇에 담겨진 커피가 될 때 까지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공장과도 같은 이 과정을 유리너머로 지켜볼 수 있다는 유니크함..! 

입장권의 가격이 만 원이 넘으나 수석 바리스타님이 직접 1시간동안 모든 안내를 해주시며 마지막에는 3가지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시고 시음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너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초상권을 위해(?) 일부러 흔들린 사진을 가져왔다. 오후에 가서 그런지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도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사람이 붐볐다. 하지만 순환율은 꽤 좋은지 자리가 금방금방 비어서 잽싸게 자리를 잡아야한다. 

커알못이었지만... 커피는 따뜻하게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여 메뉴에서 하나를 골라 주문했고, 그래도 커피는 잘 여전히 알기는 어렵다. 커피 마니아분들이 존경스럽다.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편안하다고 할 순 없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바리스타분들과 끝없이 밀려들어오고 있는 손님들 행렬을 보고있자면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건물 외관도 너무 예쁘고 굿즈들도 너무 예쁘다. 지갑이 절로 열리는 테라로사.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로 분주한 건물주변.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방문해보라고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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