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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코카콜라 피치...
이거 일본에서 유행하던 거 아닌가? 페이스북에서 종종 피치 코카콜라 봤었던 것 같은데, 그냥 복숭아맛 워터 이런거였던가??
아무튼, 호주에는 다양한 맛의 콜라들이 존재한다. 코카콜라 뿐만 아니라 펩시도 그렇고 환타도 수가지의 맛이 존재하는 것 같은데
내가 시도해 본 새로운 것들은
바닐라맛 코카콜라, 피치 코카콜라, 바닐라맛 환타, 펩시 크림슨소다, 판타 라임, 판타 블루베리, 판타 파인애플 이정도인 것 같다. 맥도날드에 특히나 정말 많은 맛의 프로즌 판타가 존재하는데 판타 바닐라맛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바닐라맛 탄산이라니 기이하고 신선했던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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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의 대표적인 맛이 오렌지여서 항상 주황색의 오렌지맛을 기대하는데 그게 디폴트인것 처럼 느껴지지만 블루베리맛 포도맛 다양하게 존재했고 탄산음료 광들이 많은 (?) 서양에서는 이렇게 수많은 맛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게 어떤 면에선 새롭게 눈을 뜨게 한다. 한국에 가면 참 좁아지는 선택 폭에 답답하면 어쩌지 걱정이 된다. 개인적으로 크림슨 소다가 상큼하고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주 하면 대표적인 음료수는 번다버그/ 분다버그라 불리는 병이 예뻐서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음료수가 아닌가 하는데 그 음료수에 대한 포스팅도 조만간 해 보아야 겠다. 한국에는 수입되는 맛이 제한적이고 비싸기도 해서...
아 결론적으로 피치 코카콜라는 .... 음, 노 슈가밖에 원래 없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콜라는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인 것 같다. 하지만 친구는 바닐라 코크를 정말 좋아하고, 피치코크도 뭔가... 낯설지 않은 향이라, 불호가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다. 나쁘지 않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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