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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제대로 된 설명은 맨 밑에 있습니다. 

 

yankee candle

얼마 전 기분 전환도 할 겸 나갔다가 양키캔들에 들렀다.

사실 진짜 이것 저것 향만 맡아 보고 구경만 하려고했는데 충동구매를 해버렸다..ㅠㅠ

 

냄새는 특히나 향수든 뭐든 금방 질리는 편이라서 거대한 캔들들을 봤을 때 아무 생각을 안했는데 손바닥 보다도 작은 사이즈의 캔들들이 있었다. 이런 거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바로 판단하고 홀더랑 같이 질러버림ㅎ

 

그래봤자 캔들 2종류에 홀더 하나 만원도 안나왔는데!

가성비가 좋다. 

 

처음에 자기 전에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거 추천해달라고 하니 직원 분이 레몬 라벤더를 바로 추천해주셨다. 난 라벤더 별로 안좋아하는데 레몬이 들어가니 나름 괜찮았던듯!!!

 

그리고 나머지 하나씩 다 맡아보고 핑크샌즈? 달달하고 익숙한 향기라서 골랐다. 그냥 캔들에서 나는 냄새는 맡고 있으면 코가 너무 아파진다ㅠ

 

뒤에 있는 것이 홀더.

 

 

 

홀더에 이렇게 껴서 심지를 좀 잘라준 다음 불붙이면 끝.. 레몬라벤더는 그새 끝까지 사용했다.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향기는 빨리 질려서.. 같은 향을 두 번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얼른 핑크샌즈로 갈아타서 쓰고 있는데 불 붙이면 나는 캔들 냄새는 그냥 맡았을 때보다 은은하고 적당하게 퍼지는듯. 😄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이 미니 사이즈 양키캔들이 좋다. 그냥 가볍게 켜놓으면 되고, 향이 질려도 금방 소모되어서 다른 향으로 갈아타도 되고.. 참고로 저 홀더는 캔들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중간에 바꾸거나 잘 못한다. 왜냐면 저 캔들이 녹으면서 주변에 있는 유리에 들러붙어서 강제로 다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자주 바꾸실 분들은 홀더를 여러개 사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불편한 점이 또 있다면...

양초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지만.. 심지가 뜨거우니 심지 주변만 타니까 쓰면 쓸수록 가운데부분만 움푹 들어가게 된다. 나머지 홀더 가장자리에 들러붙은 부분은 강제로 긁어내 주어야 하는 점...

 

 

 

 

이것도 다 쓰면 다음엔 무슨 향을 살까!!

 

심지가 한가운데 있는 게 아니라서 자꾸 양초 한쪽만 파이는 느낌이 계속 들지만.. 그런 점이 신경쓰이는 것 빼면 정말정말 괜찮은 제품이군

 

하루가 끝나고 집에 와서 불 붙여 놓고 샤워하고 나오면 방에 은은한 냄새가 퍼져있는 게 힐링이 된다.

🙂🙂

 

 

향기 리뷰:

 

레몬라벤더 : 4.0/5.0

-은은한 레몬향이 같이 돌아서 라벤더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향. 부드러움에 상큼함이 있으니 + 와 - 가 합쳐져서 잘 어우러지는 느낌? 만족스러웠다.

 

핑크샌드 : 3.5/5.0

-불 붙이기 전 냄새가 너무 좋아서 기대를 아주 많이 했지만 불 붙었을 때 향은 그것 보다는 좀 약하다. 나쁘지는 않지만 약간 질릴 수도 있는 향,  달콤한 향 좋아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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