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블로거

대낚식당이라고... 곱도리탕이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대략 50분..반올림 해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가서 줄을 서서 먹은 곱도리탕과, 그 이후에 또 방문해서 먹은 대창덮밥 후기를 간단하게 써 보려고 한다. 

2인에 2만3천원인가 하는 곱도리탕!!! 곱이 정말 실하고(?) 비린내같은 것이 전혀 하나도 나지 않는다. 나오면 날치알과 무쌈? 같은 것들과 샐러드를 챙겨주시고 밥도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김가루가 딱 뿌려져있다. 거기에 양념과 날치알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운 좋게도 10분도 안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음....

여기에 우동사리 추가해서 먹으면 꿀맛이라는 사실.....!!!

참고로 단체로 가면 같이 앉을 수 없다.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골고루 인기가 있는 듯 했다. 다음에가면 항정살 덮밥을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대창덮밥이 아주 유명한 메뉴라고 하니... 이것부터 조졌다. 계란 노른자에 대창도 많고 양파와 고추까지 올라가있다. 대창이 진짜 많은것같다. 솔직히 나는 이런 거 느끼해서 잘 못 먹는데 식감도 좋고 냄새도 안 나서 대창 1개 남기고 다 먹었다는 사실... 소스도 데리야끼소스처럼 달달한게 올라가있는데 잘어울리고 맛있다, 느끼한 것 같을 때는 양파와 고추 그리고 무순을 올려서 먹길 바란다. 

이것은 동행인의 대낙덮밥. 여기 또한 대창이 가득 들어있고 매콤한 소스와 크림 소스가 뿌려져있고 반숙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있다. 다음 목표는 대낙덮밥으로 해야할지 항정살 덮밥으로 해야할지....^^

가격도 부담없고 왜 줄서서 먹는 지 알겠는 맛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