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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853 편을 탑승했다. 

나는 파리 샤를 드골으로 환승하는 에어프랑스티켓을 구매했고 

이 항공편은 베이징을 경유하는 대한항공 코드쉐어 비행편이었다. 

 

우선 비행기는 3-3 배열으로 꽤 크기가 작다. 비즈니스도 없었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같아 보이는 좌석만 앞에 3열 정도 있었다...

사람들은 가득 찼고, 역시 대한항공이라 좋은점은 승무원님들이 작성해야하는 세관신고서나 종이같은 것들을 돌아다니면서 미리 나누어 주시고, 최종 목적지가 다른 승객들이 질문하면 하나하나 대답해주시면서 안내해주셨다. 감동의 서비스...

166cm 여자 기준 좌석에 앉았을 때는 이정도

좌석에 모니터가 없었다. 짧은 구간을 운행하는 작은 비행기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헤드셋이나 담요 배게 같은 것도 제공되지 않았음. 

총 비행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될 거라고 기장님이 방송하셨는데 총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착륙하고 게이트 연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없었으나 기내식은 제공됨. 

최근 먹어본 기내식 중에 가장 최고였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일단 선택권없이 그냥 일방적인 메뉴를 주셨는데 열어보고 파스타와 감자인 줄 알았다. 

근데 흰 생선을 토마토소스에 숙성시킨(?) 요리였다.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게다가 저 위에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인 줄 알았는데 무려 연어 샐러드였다. 훈제 연어가 2조각 들었는데 조각도 큼직하고 레몬도 같이 들어있어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다! 비빔밥 보다 맛있는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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