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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영화보기, 호주에서 영화관가기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토이스토리4가 개봉한 기념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로 했다. 

호주의 가장 대표적인 영화관은 Hoyts 인 것 같다. 핫한 거리에는 하나씩 있는듯??ㅎ

큰 쇼핑센터에도 하나씩 입점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토이스토리 4가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한창 뜨겁다 보니 영화관 매표소 입구에도 이렇게 토이스토리 굿즈들이 늘어져있다. 안타깝게도 저 인형들은 왜 이렇게 리얼하지 않은지... 싱크로율 높았더라면 하나 사고싶었을 텐데 ㅋㅋㅋㅋㅋ 우디인형이랑 버즈인형은 그렇다치고 가운데있는 보핍? 저 바비인형은 어쩔겨..

나는 이번에 hoyts 기프트 카드를 이용해보았다. 이런 기프트카드는 호주 마트 어딜가나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선물하기 좋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기프트카드 문화가 발달되어있다고 느끼는것이, 어도비 정기구독이라던가 넷플릭스 50달러 카드, 울월스 기프트카드, 이렇게 영화관 기프트 카드 뿐만 아니라 휴대폰 요금도 선불로 미리 마트에서 사서 등록할 수도 있다. 아무튼 이번에 이 기프트 카드를 이용해보았다. 

티켓값은 위에 나와있다시피, 영화 티켓 가격은 성인 한명당 기준으로 13불정도...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싼 것 같다. 한국은 12000원까지도 가는데 호주 환율을 따져보면 호주가 좀 더 저렴한듯. 아무튼 이렇게 티켓을 영수증 같은 것으로 발급받았다. 기프트 카드에 4불이 남았는데 이것은 나중에 남은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영화보면서 마실 것을 사기 위해 음료도 따로 구매를 하였다. 음료를 구매하면 큰 영화관 종이 컵을 하나 주고 여기에다가 셀프로 본인이 먹고싶은 것을 담을 수가 있다.

이렇게 계산하고나면 이곳에 종이컵을 들고 셀프바에서 음료수를 선택할 수가 있고 우측에 보면 프로즌 코크 같은 것들도 선택할 수가 있다,

한국에는 잘 없는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음료를 담았으면 뚜껑을 덮고 빨대를 골라서 상영관으로 이동!!!

 

호주 영화관 내의 좌석 컨디션은 극장마다 매우 다른듯하지만 내가 간 곳은 정말 좋았다. 프리미엄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앞뒤 좌석간격이 굉장히 매우 넓었다. 그리고 좌석마다 버튼이 있어서 그 버튼으로 발 받침대의 높낮이를 조절해서 볼 수도 있었다. 그리고 좌석의 넓이 또한 넓어서 거의 비스듬히 누워서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다리까지 쭉 뻗고 있어도 앞으로 꼬맹이들이 왔다갔다 뛰어다닐 정도로 앞뒤 간격은 굉장히 넗었다.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영화관경험 ㅎㅎㅎ

토이스토리도 감동적이고 좋았다. 이 토이스토리4는 상업적인 목적에서 나왔다기 보다 제작진측에서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정말 독창적인 이야기인 건 맞는 것 같다. 재밌게 감상하고 나왔다. 토이스토리4 쿠키영상도 센스있었다. 

아.. 토이스토리 굿즈 갖고싶다. 토이스토리 피규어도. 근데 영화관에서 팔던 굿즈들은 왜그렇게 못생긴건지 ㅋㅋㅋㅋ

다음은 알라딘을 보고싶다. 호주에서는 토이스토리4 더빙판을 당연히 볼 수 없고 나는 애초에 자막을 선호한다. 오리지널로 봐야 만족한달까... 근데 자막도 없이 ㅋㅋ 본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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