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블로거

마인크래프트 일기

요즘은 이것 저것 많은 시도를 하고있는데 그 중에서 자동 농장 만들기를 시도를 했다. 근데 여러가지 트러블들이 생겨난다. 

이렇게 가운데 물길을 만들어서 밭을 다져주었다. 피스톤을 여러개 설치하고 레드스톤으로 발사기? 뭐 아무튼 열심히... 마인크래프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스톤을 이용해서 설계를 하였다. 

저 장치들의 뒤로 가보면 이러하다. 물 양동이도 준비하고... 지하에 회심을 다해 야채농장을 만들었다. 해가 잘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뼈가루? 뼛가루? 를 먹이면 쑥쑥 자람. 뼛가루가 거름역할을 할 수 있다. 아무튼 이렇게 까지 하고나서

앞쪽에 연결해놓은 버튼을 눌러주면 물이 이렇게 발사가 된다. 

근데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

왜???? 왜 물길이가 2칸 혹은 3칸만 머물고 양쪽의 물만 저렇게 흐르는가??

완전 앞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당근을 열심히 심어놓았는데 일일이 수확하려고 이렇게 심어놓은 게 아니란 말이다!!

저렇게 요상한 모양으로 물이 흐르게 된다.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 우선 저 양쪽의 발사기에서만 물이 뿜어져나오고 나머지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이는 점...

그리고 분명 물은 7블록 흐른다고 했는데 확실히 양쪽의 물은 흘러내려 다음 층으로 떨어져 내렸다.  하지만 왜? 다른 곳의 물들은 가로막힌 것 처럼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는 듯이 보이는가.....

몇시간동안 땅 파서 공간을 만들고 물을 길어오고 레드스톤을 모으고 당근을 심은 보람을 느끼게 해달란 말이다 ㅠㅠ

문제점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환영합니다. 

그리고 가끔 당근을 심을 수 없는 땅이 있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이유를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분명 다져졌고, 안 심어져서 땅을 부수고 다시 흙을 깔고 다졌는데도 안심어지는 이상한 블록들이 왜 생겨나는 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은 드디어 정글에서 앵무새를 길들였다. 근데 길들인 앵무새들이 위키에는 텔레포트 순간이동을 하면서 플레이어를 쫒아온다고 하는데 이 앵무새들은 텔레포트를 하지않는다. 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열심히 5마리정도를 길들였으나 정글에서 가까운 마을로 이동하는데 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아마 고립되었거나 주인이 사라져서 그냥 앉아서 멍떄리고있을듯) 두 마리만 데려오게 되었다. 

기쁨의 셀카로 오늘의 마인크래프트 일기 끝.

마인크래프트 위키를 한참 읽다가 (요즘 취미) 앵무새를 길들일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었다. 집에 늑대 한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나는.. 고양이는 아직 비록 없지만 앵무새 부터 찾으러 무작정 정글을 찾아 떠나기로 하는데....

치트는 쓰지 않으려고 몇날 며칠을 달려가며... 마을을 발견하면 모닥불에 고기도 구워두고 남의 침대에서 하룻 밤을 보낸 날이 얼마였던가... 마을 주민들이 우물같은 거 앞에서 단체로 점프를 하는 기이한 현상과 내가 임시로 설치한 침대에 아기 마을 주민이 오더니 내 침대에서 방방 뛰질 않나... 쫒아오는 엔더맨들과 크리퍼들을 뒤로 한 채... 

이런 늪 같은 곳에 다다른다. 물이 뿌옇고 얕은 곳이었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바뀌었음을 감지하게된다.

음...? 착각이었나?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이것이 정글은 아니라고 한다. 그냥 늪인것 같다.

수영도 할 수 없는 물에서 허우적 대다가

드디어!!! 정글 발견!!!

땟깔부터 다르다고나 할까....

나무들도 높고 바닥에 수풀이 굉장히 많아서 다니기가 까다롭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

마인크래프트 개발자들은 천재인가... 정글 근처에는 늪도 있고 저렇게 높은 꼭대기에는 눈도 쌓여있다.  만년설인듯...

이 그래픽의 디테일함이라니. 정글은 꽤나 어둡다. 나무들이 높고 잎이 우거져있어서 마치 헝거게임 영화를 연상시키는 배경이랄까 ㅎㅎ

아무튼 이제 앵무새를 찾기위한 정글 탐방을 시작할 예정이다. 앵무새를 길들이면 좋은 점이 앵무새는 다른 몹이 내는 소리를 따라하는 카피기능이 있기 때문에 내 주변에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 파악하기 쉽다. 

번식도 시킬 수 없다는 귀한 동물 앵무새 ㅠㅠㅠㅠㅠ

종류별로 다 찾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