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쩍 눈에 띄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다이어트 한답시고 여기저기 검색했더니 알고리즘이 무섭게 라라스윗을 눈에 들이밀었다.
인스타그램을 봐도.. 구글을 돌아다녀도... 라라스윗이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내가 졌다 치고, 녹차 덕후인 나는 그린티 녹차맛을 시켜보았다.
다 먹어도 260칼로리라는것을 내세우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패키지도 너무 예쁘고 사고싶게 생겼다.
쿠팡에도 있고 마켓컬리에서도 살 수 있다. 나는 쿠팡에서 주문해보았다.
좀 맹맹한 맛을 예상하면서 먹어서 그런지 실망스럽지 않았다.
녹차마루나 베라의 그린티 나뚜루나 하겐다즈의 그린티는 당연히 못따라가지만 먹을만 한 맛!
당류 섭취를 피하면서 달달한 걸 찾는 사람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라라스윗은 유화제가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더 건강한 대신 아이스크림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 만큼 부드럽지는 않다. 냉동실에서 꺼낸 직후는 좀 딱딱하다. 그래서 5-10분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고 적혀있다.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조금 녹았을 때 벅벅 긁어서 그릇에 담아놓고 찍어봤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질감처럼 거칠다. 조금 녹은 상태에서 저렇게 퍼지고 딱딱할땐 숟가락이 거의 안 들어감;;
대패 갈듯이 저렇게 그나마 퍼진다. ㅋㅋㅋㅋ
맛은 쌉쌀하고 확실히 덜 달다.
근데 덜 달다고 해서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거나 덜 물린다는 말은 아니다.
다른 아이스크림보다는 덜 단데, 다른 느낌으로 단맛이 입에 퍼져서..
원래 단 것을 많이 먹지 못하는 나는 한 번에 저 정도가 딱 적당하더라.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이어트할 때 확실이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가격대비 본인 생각하기에 괜찮다면 추천하고싶다 :)
하지만 맛에 까다로운 편이라면 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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