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콘텐츠는 19세 미만 시청불가 넷플릭스 콘텐츠로 19세 미만이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

 

넷플릭스에 신작이 떴다. 그 중에 하나인 "살색의 감독 무라시니" ...!

넷플릭스의 지금 뜨는 콘텐츠 항목을 살펴보며 때늦은 스카이 캐슬을 한번 봐볼까 하다가 살색의 감독 무라시니? 무리시니? 무리사니? 아무튼 이 드라마의 예고편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영상의 촬영과정이 굉장히 궁금했다. 실제 100프로는 아닐지라도, 사실에 기반을 하고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고, 8화, 그러니까 1시즌 8개 에피소드만 업로드 되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시작해보았다. 

사전에 네이버나 구글에 무라니시를 검색해봤는데 신작이라 그런지 정보가 많이 없었다. 

음... 그저 꿀잼이다 정도의 의견만 봤는데... 자극적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전체적으로 진행되는과정은 이러하다.

무라니시의 세일즈 맨으로서의 시간들 - 비닐본이라고 불리는 잡지 출간의 과정 - 영상물의 감독으로 데뷔 - 구로키 가오루를 만남 - 동업자 '도시'와 야쿠자 사이의 무언가

대충 에피소드들이 흘러가는 과정을 정리하자면 이러하지만 이 안에 수많은 과정이 담겨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촬영하는 장면들이 진짜 ㅅㅇ가 높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것 중의 하나인 쿠로키 카오루.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AV 를 소재로 하고있고, 특히나 일본의 영상물인 만큼 여성의 성에만 집중할 수도 있는데, 넷플릭스 시리즈 답게 이 와중에 성욕에서 여성의 욕구에 대해서도 다루게 된다.

일본 답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우선, 작중에서의 영상물를 찍는 장면에서, 기본적으로 강제성이 테마가 되었다는 점이었다. 어디에나 그런 소재의 포르노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하나같이 여자주인공이 실제 좋든 실든 "싫어! 그만!" 이라고 하는 걸로 시작된다. 일본이고, 옛날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았지만 여성과 남성의 지위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리즈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 구로키 가오루의 등장이 이 모든걸 뒤엎진 못했지만 그녀는 겨드랑이털을 드러내보이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며, 수동적인 남성을 위한 영상물의 여자주인공이 아닌, 자신의 욕구를 피력하는 적극적인 여성의 역할을 해낸다. 그게 여전히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물 안에서의 역할이라 아쉽긴 하지만 실제 인물이라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

 

 

 

아무튼, 넷플릭스에 이런 일본작품이 업로드 되었고, 그닥 길지않은 러닝타임과 적은 에피소드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한다.

물론 시즌2가 아직 업로드되었진 않은데 너무 자극적이라 이걸 보고나니 사실 심신이 지쳐서 ㅋㅋㅋㅋ 굳이 시즌2를 보고싶진 않을 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